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 UBE 학술대회서 활약 펼쳐

  • 등록 2021-12-23 오후 3:59:41

    수정 2021-12-23 오후 3:59:4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과 한상엽과장이 최첨단 수술법을 교류하는 학술대회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1 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 양방향 척추 내시경)연구회 겨울정기학술대회’에서는 8개 세션으로 주제를 나눠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강연과 발표가 이뤄졌다.

2번째 세션에서 윌스기념병원 한상엽 과장은 ‘Comparison of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using uniportal versus biportal endoscopic discectomy for single-level lumbar disc herniation’이란 주제로 단방향,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한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환자의 임상 양상과 영상 결과에 대해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이다.

장재원 원장은 안정성과 합병증에 대해 논의하는 4번째 세션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막 파열(DURAL TEAR)에 대한 주제로 경막 파열의 예방, 위험요소, 발생 시 처치 방법, 해부학적 구조물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박춘근 병원장은 6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아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의 최신 지견을 듣고, 발표자와 청중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며 세션을 진행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내로라하는 척추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K-팝, K-문화에 이은 K-의료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은 2개의 작은 상처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투입해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작은 절개와 정밀한 치료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가능한 수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척추수술법이다.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국내외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초 및 임상에 대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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