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8거래일 연속 ‘사자’…2490선 강보합

장 초 하락 출발서 상승 반전
시가총액 상위 종목 혼조세…셀트리온 3%↑
  • 등록 2022-08-08 오후 3:46:04

    수정 2022-08-08 오후 3:46:0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반전에 성공, 249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HTS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2.30포인트) 내린 2493.10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의 실적 부진 우려 등이 충돌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짚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1원 오른 1306.4원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1억원, 17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96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29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였다.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올랐으며 철강및금속과 음식료품, 기계, 운수장비, 유통업, 의약품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화학과 건설업, 보험, 금융업,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은 1%대 하락했고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증권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NAVER(035420)가 3%대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삼성전자(005930)는 1%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3%대 올랐고 삼성물산(028260)이 2%대, LG화학(051910)기아(000270)는 1%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2분기 호실적을 거둔 셀트리온(068270)이 이날 20만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가를 터치했다. 신세계 I&C(035510) 역시 2분기 호실적에 9%대 강세로 마감했고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인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씨에스윈드(11261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914만주, 거래대금은 7조409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없이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9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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