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니젠(196300)은 155억8120만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철회 사유에 대해 “임시 주주총회 개최와 소송 등의 진행으로 정정신고서 제출이 지연돼 사업 목적상 계획된 자금필요시기와 자금 조달 시기가 불일치해 기타 방식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이 기존 주주와 신규투자자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판단하에 이번 유상증자를 부득이하게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