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구립 김영삼도서관,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 전환

동작구, 20여억원 투입…내년 3월 개관 목표
이달 중순 설계 공모작 확정…8월 공사 착공
  • 등록 2019-05-30 오후 1:50:50

    수정 2019-05-30 오후 1:50:50

구립 김영삼도서관 전경. (사진=동작구)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구립 김영삼도서관이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전환된다.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오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에 착공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6237.75㎡,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등에는 시비 20여억원이 투입된다.

동작구는 30일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주민에게 열려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대표도서관이자 문화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설계 공모작을 선정하고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해 8월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어 도서관을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고자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구립 김영삼도서관 전경. (사진=동작구)


올해 3월 공고를 시작으로 6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이달 중순 심사를 거쳐 설계공모 당선작(매트건축사사무소)을 최종 확정했다. 당선작은 독서활동과 정보 이용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주민이 소통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공간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당선 설계작을 바탕으로 주민 커뮤니티실, 세미나실, 옥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도서관에 설치된다. 또한 도서관 곳곳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문화소통공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구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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