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소시엄에는 배전반과 변압기, 리튬배터리, 센서 등 전기·전자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총 82건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만 8494만달러 상담 실적과 함께 6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약 140만달러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중소기업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와 함께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한 상황”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언택트(비대면) 방식 수출 상담으로 현지 바이어와 직접 온라인 대면 기회를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통한 밀착 사후지원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7월 하노이로 이전한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에서는 이달 말 4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베트남 온라인 매칭데이’를 비롯해, 다음 달 ‘비엣빌드’ 전시회 온라인공동관, 12월 ‘소비재 O2O 전략컨소시엄’ 등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신남방 지역 거점인 베트남 시장에 수출길을 개척하는 기회를 현지에서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