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기업' NHN커머스, 中企·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다

중기부 '자상한기업 2.0' 선정
소상공인 플랫폼 입점 및 자사몰 구축 지원
"디지털 경제 전환 밑거름"
  • 등록 2021-06-17 오후 1:59:52

    수정 2021-06-17 오후 1:59:52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경기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 위치한 상생협력 우수기업 CJ 제일제당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NHN 커머스 부문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하고 플랫폼 이용료를 감면하는 등 비대면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기 성남 판교 NHN 플레이뮤지엄에서 NHN 커머스 사업 부문과 함께 ‘온라인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 커머스 부문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2.0’ 5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고도, NHN에이컴메이트 등 자회사로 구성된 NHN의 커머스 사업 부문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자체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N 커머스 부문은 자사몰 구축·관리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한다. NHN 커머스 부문이 보유한 플랫폼 이용료는 감면해 준다. NHN고도 아카데미를 통해 쇼핑몰 운영관리, 마케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무료 운영한다.

또한 중기부가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획·디자인 등 자사몰 구축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회 등 소상공인 단체를 대상으로 통합몰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판로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 자사몰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회원사 브랜드스토리 제작, 판매기획전, 전문인력을 통한 타겟 마케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NHN 커머스 부문이 보유한 플랫폼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윤식 NHN 커머스 사업 총괄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전환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 뿐만 아니라 ESG,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분야의 자상한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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