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그래핀, 세계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표준화 주도 전망"

  • 등록 2019-06-25 오후 1:47:19

    수정 2019-06-26 오전 9:12: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나노메딕스(074610)가 투자한 스탠다드그래핀의 그래핀 제품이 국제표준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경우 전세계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기대다.

25일 국제표준기구(ISO) 및 국제전기위원회(IEC) 나노분야 국제표준 전문위원인 정문석 성균관대 교수는 스탠다드그래핀의 기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표준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그래핀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ISO위원으로서 국내 그래핀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라만분광법 등으로 측정한 결과, 스탠다드 그래핀의 그래핀 품질은 전 세계 최고 수준(파우더 그래핀 기준)으로 인정했다. 라만분광법은 빛을 이용해 물질을 정성, 정량적으로 분석하는데 사용되는 방법으로 분자의 진동 스펙트럼을 측정해 분자의 물성을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정 교수는 “스탠다드그래핀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핀을 생산하는 것으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으며 대량생산 공정 기술도 상당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전세계적으로 볼 때 스탠다드그래핀은 고품질 그래핀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공정 기술 가진 유일한 기업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표준화 작업을 위해 전세계 그래핀 업체들의 샘플 측정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번 정 교수의 평가는 스탠다드그래핀 제품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품질적 우위가 있음을 검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그래핀 시장은 국제표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많은 업체들이 ‘그래핀’이라는 이름으로 저품질 제품들을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

스탠다드그래핀 관계자는 “그래핀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품질을 결정하는 표준 스펙이 없기 때문에 고품질 그래핀과 저품질 그래핀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핀 표준화가 완료될 경우 고품질의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는 스탠다드그래핀의 제품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핀의 국제 표준화가 지정될 경우 스탠다드 그래핀은 고품질 그래핀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자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스탠다드 그래핀은 현재 추가 증설을 검토 중으로 향후 수요 증가에 선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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