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은 구구데이..“닭고기·계란 드세요”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과 함께 ‘2016 제14회 구구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구데이는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2003년 만들어진 날이다. 과거 시골집 앞마당에서 키우던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소리 내 부르던 것에 착안해 9월9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닭고기 빈대떡 △닭고기 산적 △계란 송편 등 닭고기와 계란을 활용한 이색명절 요리가 전시됐다.

아울러 닭고기와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닭강정·구운계란(2016인분)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밖에 농협목우촌은 구구데이를 기념해 농협 유통매장 47개 지점에서 이날 목우촌 통닭9호를 특별할인 가격 1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농협 9개 지역본부에서는 닭고기·계란 시식행사, 요리강좌, 복지시설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및 홍보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구구데이 기념행사’에서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