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미·중 정상회담·FOMC 금리인하 기대감… 2130선 '훌쩍'

전날보다 0.31% 오른 2131.29 마감
미·중 무역분쟁 완화,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
차익실현 매물 속 기관 매수↑, 장중 상승 전환
  • 등록 2019-06-20 오후 3:55:21

    수정 2019-06-20 오후 3:55:2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장 초반 하락세는 기관의 매수가 상승세 전환을 이끌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0.31 %(6.51포인트) 오른 2131.29에 마감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출발했지만 11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6월 FOMC 회의 영향에 힘입어 반등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전일 큰 폭으로 반등해 이날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큰 폭으로 오르고,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과 IT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84억원, 외국인이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기관은 홀로 159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 등이 1129억원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80억원, 투신이 55억원, 은행이 14억원을 사들였다. 기타금융과 보험은 각각 92억원, 93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15억원 순매도해 총 33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올랐다. 의료정밀이 3%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의약품도 1% 올랐다.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유통업, 전기전자, 제조업, 섬유의복, 화학, 운수장비, 기계 등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금융업, 통신업, 보험, 은행, 종이목재와 건설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거의 대부분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은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1% 미만 상승했다.다만 LG생활건강(051900)이 1% 미만, 신한지주(055550)는 2%대 넘게 빠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포비스티앤씨(016670)에 경영권을 양도 계약을 체결한 미래산업(02556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18% 넘게 올랐다. 한성기업(003680), 진양화학(051630)도 10% 가까이 올랐고, 올 1분기 전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7% 이상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9억9621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4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64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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