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북미로 달린다…데브시스터즈, 미국법인 설립

일본·대만 이어 세번째 해외 거점 마련
  • 등록 2020-04-06 오후 2:06:44

    수정 2020-04-06 오후 2:06:44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USA’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10월 일본과 2018년 7월 대만에 이은 세번째 해외 법인 설립이다.

데브시스터즈 USA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디렉터로 활약해온 서마리 대표가 맡는다. 다년간 미국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다져온 서 대표를 필두로, 현지 앱 플랫폼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데브시스터즈 제품 세일즈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데브시스터즈 대표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경우, 2018년 대비 2019년 연간 미국 신규 이용자수가 12.3% 늘어났고 매출은 42.2% 이상 크게 증가했다.

내부 지표 및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쿠키런을 중심으로 데브시스터즈 USA의 현지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마리 데브시스터즈 USA 대표는 “그간 한국과 더불어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왔던 데브시스터즈가 향후 서양권으로 역량을 확대하고 성과를 창출해 내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의 시작점에 함께하게 됐다”며 “데브시스터즈 USA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써 자사 제품을 현지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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