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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맞았는데”…1년새 코로나 3번 걸린 인도 의사

작년 6월 첫 감염…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2차례 확진
3차 확진땐 온가족 감염…당국 샘플 채취해 조사
전문가 “델타 변이 돌파 감염 일으킬 수 있다” 지적
  • 등록 2021-07-28 오후 3:26:02

    수정 2021-07-28 오후 3:26: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도에서 1년여의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3차례나 감염된 의사의 사례가 나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인도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1년여에 걸쳐 3차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사진= AFP)


28일 ND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뭄바이에 사는 여의사 슈루슈티 할라리(26세)는 지난해 6월 17일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올해 5월 29일, 7월 11일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2차례 확진판정은 백신 접종을 완료 한 후 받은 것이다. 할라리는 가족과 함께 올해 3월과 4월 코비실드(인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2차 접종을 받았다.

1, 2차 확진 때는 증상이 비교적 가벼웠지만 가장 최근인 7월 3차 감염 때는 증세가 심해 부모와 남동생 등 온 가족이 감염됐다. 가족 모두 입원해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복용했고, 당뇨를 앓던 남동생은 호흡 곤란으로 산소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라리의 사례는 돌파감염이 2차례나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부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백신이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할라리와 남동생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할라리를 치료한 의사 메훌 타카르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검사에 오류가 있었거나 올해 5월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7월에 다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 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한 전염력과 백신·항체 무력화 능력을 갖춰 돌파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백신이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예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중증 또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공통적인 입장이다.

한편, 지난 5월 초 41만명을 넘었던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어 최근 4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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