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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매우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다"

  • 등록 2014-11-20 오후 4:38:41

    수정 2014-11-20 오후 4:38:41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알리바바는 지금 매우 위험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

20일 중국 신화망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잭마) 회장은 중국 저장성 퉁샹시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WIC)에서 “알리바바가 기업공개(IPO)를 하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알리바바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여기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알리바바가 매우 잘하고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이 가장 위험하다면서 IPO 이후 부담감이 크다는 것을 토로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데뷔했다. 이후 알리바바가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 등 신규 사업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은 코카콜라와 페이스북 등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알리바바 상장으로 중국 최고 부자 자리도 거머쥔 마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알리바바의 돈이 부담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 회장은 “지금 알리바바의 많은 돈은 하나의 부담”이라며 “주주들은 공모자금을 투자해 성과를 올리길 바라고, 돈을 더 잘 관리하길 바란다”며 “기회가 많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진다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지난 11일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난 최근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며 “중국에서 최고의 부자가 됐는데 이는 오히려 불행한 일인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마 회장 일가의 총자산은 1500억위안(약 25조5000억원)으로, 왕젠린(1450억위안) 완다그룹 회장, 리허쥔(1250억위안) 한넝홀딩스그룹 회장을 제치고 중국 1위 갑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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