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월 1일부터 ‘경기꿈의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코로나19 여파의 추이를 감안, 개교 일정을 더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운영한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기부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64교를 비롯한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등 총 1919교가 운영된다.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5년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안 교육을 마을 교육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