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B2B ‘날개’…월마트에 공급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업간거래(B2B)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연말까지 74만명 이상에게 제공” 추가 수주 가능성도
월마트 갤럭시폰에 업무용 앱 설치해 물류 혁신 예고
  • 등록 2021-06-04 오후 6:11:07

    수정 2021-06-04 오후 6:11:07

미국 월마트가 올 연말까지 직원 74만명 이상에게 업무용 갤럭시 스마트폰을 제공할 방침이다.(사진=월마트 보도자료)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3일(현지시각) 연말까지 74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미@월마트’ 직원 앱이 설치된 업무용 스마트폰이다. 기종은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Galaxy XCover Pro)’다. 케이스와 보호플랜도 함께 제공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스마트폰 공급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월마트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이번에 공급 물량이 공개됐다. 이전까지 B2B 계약은 비공개였다. 삼성전자 측은 “74만대를 수주했다”며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연말까지 74만명 이상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다.

직원들은 근무 시간에 한해 미@월마트 앱에 접근할 수 있다. 근무 예약, 앱에서 출근 확인, 직원 간 음성대화, 음성인식 개인비서 등 기능을 탑재한 앱이다. 회사는 직원이 원한다면 개인용 기기로 사용할 수도 있도록 지원한다.

월마트는 미@월마트 앱을 시범운영한 결과, 이전 수작업 대비 3분의 1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해 개별 스캔 대신 출고할 상자를 직관적으로 앱에서 보여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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