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드론·VR도 행정에 활용…의정부시, 스마트행정 구축에 앞장

  • 등록 2020-10-23 오후 4:23:08

    수정 2020-10-23 오후 4:23:0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고정밀 드론과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행정 구축을 위해 고정밀 드론 항공영상과 공간정보주제도, VR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비대면 출퇴근 앱과 언택트 현장조사 앱 개발 등 공간정보 업무를 다양하게 확장해 첨단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VR장비로 촬영한 도서관 내부.(사진=의정부시)
이를 위해 시는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도입해 고정밀 드론 항공 영상을 구축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드론으로 주요시설물과 사업대상지를 360°로 촬영해 3차원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 공간정보시스템(의정VIEW)에 구축한 고정밀 드론 항공영상은 기존 항공기 촬영영상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2.8cm(드론)급의 고품질 공간정보로 전 직원이 쉽고 편리하게 업무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의정부 전역을 색인도로 구획해 360°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공간정보인 VR시스템을 구축, 요 시설물, 공원, 공공시설 등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시가 비대면 출퇴근 관리 앱과 비대면 현장조사 앱은 지적기준점을 조사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비대면 관리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해 시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장치다. 나아가 시는 인력 관리 측면에서 반응이 좋아 다양한 뉴딜사업부서로 확대했다.

시는 비대면 출퇴근 관리 앱을 비대면 현장조사 앱과 함께 사용하면 현장에서 원클릭으로 현재시간과 위치를 인식하고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등 방역 예방과 동시에 효율적인 현장 업무성과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공간정보 분야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드론과 VR, 비대면 앱 개발과 같이 공간정보 분야를 다양한 시각으로 확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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