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지난주 일평균 1506명 확진, 그전주 비해 2.8% 증가"

"주감 감염재생산지수 1.04, 전주 1.09보다는 감소"
"수도권 증가 추세 둔화, 비수도권은 증가"
"전체 환자 증가 따라 위중증, 사망자 늘어나"
"가족, 지인, 직장 비중 계속 증가"
  • 등록 2021-08-02 오후 2:42:24

    수정 2021-08-02 오후 2:42:2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주간에는 코로나19 발생 신규 환자가 하루 평균 1506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서 2.8%가 증가해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8월, 9월 접종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 청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04로 전주의 1.09보다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1을 초과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경우에는 4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과 방역강화 대책의 이행으로 직전 1주보다는 감소한 상황으로 증가 추세는 둔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수도권은 직전 1주의 하루 평균 546.1명으로 전주에 비해서 증가했다”면서 “부산, 경남, 대전 등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63명으로 전주에 비해서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현재까지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주간 단위의 280명 정도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4주간의 감염경로는 지속적으로 가족, 지인, 직장 등의 소규모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에서는 주로 지역 집단발생에서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4주 연속 발생률이 증가했다. 60대 이상에서도 소폭 증가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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