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성남FC 수사 보복프레임 안맞아…정치적 방어 계속될것"

"탄핵, 가볍게 반복할수 있는 말인지 의문"
"탄핵 사유 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
  • 등록 2022-09-22 오후 5:17:16

    수정 2022-09-22 오후 5:17:1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성남FC 의혹’ 수사 관련해 “유사한 사건은 과거부터 있어왔고, 이 사건 자체도 꽤 오래됐다”며 “이제와서 사건을 막 수사한다는 ‘정치보복 프레임’은 구조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한 장관은 22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집단 반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민주당의 탄핵 시도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한 장관은 “탄핵이라는 말이 그렇게 가볍게 반복해서 쓸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라며 “깡패, 마약, 부패 정치인들 범죄를 수사해서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것이 탄핵 사유가 되는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민주당이 탄핵 카드까지 내걸면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협박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형사 사건에서 자기방어 차원에 여러 정치적 방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앞으로 이것이 끝도 아닐 것”이라며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번 사건을 처리할 정도의 수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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