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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스페인·싱가포르·스위스·요르단·아랍에미리트연합·베트남·세네갈)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인 한국은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각 워킹그룹 의장국들과 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G20 액션플랜 이행점검 보고서, 코뮤니케 등을 준비했다.
1세션은 세계경제 전망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이행성과 점검, 세계경제회복을 위한 공조방향 등을 논의한다. G20 액션플랜이란 코로나19 대비 방역 대응, 경제 대응, 국제금융지원 등 단기 과제와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속성장 회복, 미래준비 등 중장기 과제로 구성됐다. 2세션은 G20 재무분야 3개 워킹그룹과 국제기구에서 준비한 성과보고서를 공유한다.
홍 부총리는 1세션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 선도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의 방역·경제대응 경험과 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사회 구조혁신, 사회안전망 확충 등 포용성 강화 병행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G20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16~17일엥는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해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코뮤니케 협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