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사흘간 500만대 판매.."초기물량 동나"

애플 "수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해"
"내달 추가공급"..공급부족, 판매에 변수될듯
  • 등록 2012-09-24 오후 9:50:01

    수정 2012-09-24 오후 9:50:01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주 21일(현지시간) 출시된 애플 ‘아이폰5’가 첫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500만대 이상 팔려 초기 공급물량이 바닥났다.

24일 애플은 “‘아이폰5’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50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발표했다. 애플측은 “현재 ‘아이폰5’에 대한 수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며 “이 탓에 우리의 초기 공급물량이 모두 바닥났다”고 말했다.

이같은 ‘아이폰5’의 인기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선주문 때부터 이미 예견됐었다. ‘아이폰5’가 선주문 첫날 24시간동안에만 200만대 팔려 이전 모델인 ‘아이폰4S’를 두 배나 앞질렀다.

물론 이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이지만, 시장 예상에는 다소 못미쳤다. 실제 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출시 첫 날 애플의 플래그십 매장인 맨해튼 5번가 ‘애플 스토어’ 매장 앞에서 기다렸던 고객들이 775명으로, ‘아이폰4S’ 때의 460명보다 훨씬 더 많았다면 첫 주말에만 8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었다.

이는 ‘아이폰5’의 물량 공급이 충분치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당분간 ‘아이폰5’ 판매에도 다소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측도 이날 “수요가 초기 공급물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다음달이 돼야 추가로 ‘아이폰5’ 물량이 출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아이폰5` 등을 위탁 조립생산하는 팍스콘 중국 공장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공장 문이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아이폰5`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아이폰5’는 현재 미국 등 9개국에서만 1차로 출시됐고 오는 28일부터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2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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