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지속…엠케이전자, 실적 목표치 상향

  • 등록 2022-01-20 오후 3:30:25

    수정 2022-01-20 오후 3:30:2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엠케이전자(033160)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 목표치를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엠케이전자)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2020년 말부터 야기된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난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데다 1대 당 반도체 칩이 2~3배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 호황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염두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주요 거래처인 엠케이전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엠케이전자는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을 NXP반도체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ST마이크로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에 공급한다.

엠케이전자에 따르면 전력을 통제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차량에 탑재된 IT 기기 각 부분에 입력되는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공급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NXP와 온세미컨덕터, TI, ST마이크로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은 주문이 꽉 찬 상태이며, 물품 발주부터 납입까지 12~18개월이 소요된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2023년 2분기까지는 물량에 문제가 없으며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물량 수급 난으로 대당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된 프리미엄 차량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호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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