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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2020년 F/W 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여심’(여가 여 餘 + 마음 심 心)으로 선정하고, 정형화 된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였다.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의 기능을 넘어 일과 놀이, 자기 개발, 사교 활동 등 집 밖에서 즐기던 여가생활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고 말하며 “IT기술이 접목한 신제품과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에몬스는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 제품을 발표했다. ‘스타일존S’는 장롱 및 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해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가 비치는 검정색 유리 도어를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완성시켰으며, 항균 탈취효과 및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억제시켜 외부에서 오염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에몬스가구는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기흥 직영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논현, 김포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하반기에 연다.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