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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은 무용원에 재학 중인 이윤주(19), 서예진(20)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제15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의 현대무용 부문에서 시니어 1등 없는 2등과 3등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무용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는 35개국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예선과 본선이 치러지는 권위 있는 무용 경연대회다. 각국 참가자들은 발레, 현대무용, 민속무용, 군무 등 4개 부문에 걸쳐 기량을 선보인다.
심사에는 탄츠올림프 설립자인 올렉시 베스메르트니를 비롯해 니나 아나니야슈빌리, 스타니슬라브 벨예브스키, 나디아 디펌, 세르게이 필린 등 국제 무용계 인사 1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