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중기부 차관과 ‘5G 장비’ 제조 현장 방문

  • 등록 2019-08-28 오후 3:00:00

    수정 2019-08-29 오후 12:16: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5G 장관’으로 불리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 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 본사를 방문했다.

KMW는 이동통신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에 200억 규모의 5G 매시브마이모(Massive MiMo)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5G 기지국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화성, 안성)뿐 아니라 해외법인(일본, 베트남, 미국 등)도 운영한다.

유 장관 방문 행사에는 김덕용 KMW 회장외에도 박순 콘텔라 대표이사, 박병기 기산텔레콤 대표이사, 김장선 팬옵틱스 대표이사, 유지원 유엔젤 대표이사, 이영성 이루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통신사에서는 강종렬 SKT 부사장, 오성목 KT 사장, 권준형 LG유플러스 전무가, 제조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윤대식 LG전자 상무가 왔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144일만에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8.24 기준)하고 기지국도 전국 8만 9천여 국(8.23 기준)이 구축되는 등 5G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시장선점 효과 등 실제 성과를 점검하고,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부품소재 확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5G 장비 제조 중견기업인 KMW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영민 장관 등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KMW의 5G 장비 생산라인 현장을 참관했으며, 생산 근로자 및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관은 KMW의 주력제품인 5G 기지국 RU(Radio Unit) 장비(노키아와 합작개발생산)와 여기에 들어가는 초소형 경량필터(Micro Bellows Filter, MBF)의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KMW 김덕용 회장은 KMW의 RU 제품이 기존대비 소형화 경량화돼 기지국 장비의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공정들을 자동화하여 대량생산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에는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대폭 높아져 2019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13%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반전하여 반기 이익률 24.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장관은 “5G는 로드맵 제시 등을 통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이 이에 호응해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창출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공 분야”라며 “부품소재 등 우리가 취약한 분야에서도 이런 노력들이 이루어진다면 기술자립 등의 성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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