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질본 브리핑, 정은경 대신 권준욱…왜?

  • 등록 2020-02-28 오후 2:48:28

    수정 2020-02-28 오후 2:48:2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8일 하루 브리핑을 쉬어간다. 마이크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대신 잡았다.

(왼쪽부터)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정례 브리핑은 권 부본장이 맡았다. 정 본부장이 이날 다른 회의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29일부터는 정 본부장이 다시 브리핑을 진행한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때부터 27일 확진자 발표까지 언론 브리핑에 직접 임하고 있다.

한 달 넘게 브리핑과 취재진 질의에 응하고 있는 정 본부장의 얼굴이 점점 수척해지자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24일 정 본부장, 직원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질문에 정 본부장은 “방역대책본부의 직원들이 업무의 부담이 크긴 하지만 잘 견디고 잘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 정도 답변드리겠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1965년생인 권 부본부장은 연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국립보건원에 입사해 복지부 방역과, 보건자원정책과, 보험급여과, 보건의료정책과장, 공공보건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14년에는 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권 부본부장을 신임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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