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강세…美 NASA 달 유인탐사 한국 참여 기대감

  • 등록 2021-03-11 오후 2:37:12

    수정 2021-03-11 오후 2:37:1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간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3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71%(700원)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NASA에서 아르테미스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짐 로이터 NASA 우주기술미션 부문장은 “NASA는 평화로운 국제 공동 심우주 탐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또한 아직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블루오리진과 BE-4(Blue Engine-4) 관련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2년간 까다로운 검증과 준비과정을 거쳐 블루오리진 벤더(공급업체) 등록도 마쳤다.

블루오리진은 BE-4엔진을 재사용 발사체인 뉴 글렌(NEW GLENN)의 메인 엔진으로 사용하며,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투자 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차기 발사체인 벌칸(Vulcan)에도 공급하고 있다.

ULA는 과거 NASA에 발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온 회사로 미 국방부와 CIA 등에도 발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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