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김재엽 베를린 체류기 연극으로 올린다

신작 '생각은 자유' 두산아트센터서 공연
2015년 베를린서 겪은 이야기 작품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본 우리의 삶·사회 담아"
  • 등록 2017-05-12 오후 4:15:46

    수정 2017-05-12 오후 4:15:46

연극 ‘생각은 자유’의 연출가 김재엽(사진=두산아트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출가 김재엽이 2015년 베를린에서 체류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 올린다. 오는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하는 ‘생각은 자유’다.

독일 국민이 자유를 위해 부른 민중가요 ‘생각은 자유’(Die Gedanken sind Frei)에서 제목을 빌려왔다. 김재엽 연출이 독일 베를린에서 1년간 생활하며 겪은 경험을 연극으로 꾸몄다. 유학생, 재독 간호사, 현지 예술가 등을 만나면서 갖게 된 고민과 생각을 담았다.

김 연출은 “(베를린 체류를 통해) 지금 한국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동시대의 문제를 성찰하면서 ‘세계시민 이주민 그리고 난민’이라는 관점을 발견했다. 이 관점을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코멘터리와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 연출이 직접 쓴 일기와 창작노트, 직접 촬영한 사진, 현지 인터뷰 등을 소품, 영상, 무대로 적극 활용한다. 배우 강애심, 지춘성, 하성광, 정원조와 독일배우 윤안나, 필립 빈디쉬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까지 공연하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생각은 자유’는 두산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으로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올해는 ‘갈등’을 주제로 한 전시, 경연, 영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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