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신계용 과천시장의 약속이 또다시 이뤄졌다. 과천시가 추진한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증차가 현실화되면서다.
| 지난해 8월 신계용 과천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4호선 과천·안산선 출퇴근시간대 증차 등 과천시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과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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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 횟수가 상·하행 각 1회씩 늘어 운행되게 됐다.
앞서 신계용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과천시의 4호선 증차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그간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메트로, 코레일 등과 4호선 증차를 위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과천시 주도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 등 7개 지자체가 4호선 증차를 위한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4호선 과천·안산선(남태령~오이도) 열차 증편 운행으로 출근시간대 상·하행 노선에 1대가 증편 운행돼 평균운행시격이 약 1분 정도 빨라지고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증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