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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음주운전 다시 사과, 검증단 요구엔 "동료애의 문제"

  • 등록 2021-08-03 오후 3:44:34

    수정 2021-08-03 오후 3:44:3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 다시 범죄 경력 검증 요구가 불거져나온 까닭이다.
사진=뉴시스
이 지사는 일 오후 국회에서 대선공약 ‘기본주택 정책 발표’ 기자회견 후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다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는 이낙연 전 총리 등 경쟁 후보들이 재범 의혹을 제기하며 검증단을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데는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관한 문제”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민주당은 오래전부터 벌금과 액수에 상관없이 모든 결과를 공천 심사에 제출한다”며 자신의 음주운전 이력 역시 이미 다 공개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권력형 비리 사건을 추적해 폭로하다가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고 저로서는 누명을 쓴 것이 있다. 또 하나는 지하철 계단 밑에서 명함을 줬다고 벌금 50만원을 낸 적이 있다. 상대 후보는 봐주더니 표적 수사를 당했다. 그것도 공개돼 있다”며 자신의 전과 사항이 이미 다 공개돼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모를 리 없는 당내 후보들이 이재명의 과거를 한번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그 말씀을 하셨으면 좋았을 것이다. 본인들도 내셨을 텐데 이해하기 어렵다”며 다른 후보들의 검증 주장이 일종의 정치공세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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