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국 관세 영향이 하반기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관세 영향을 만회하기 위해 경쟁사도 가격 인상 등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다만 기아는 과거 어려운 시기마다 한 단계 레벨업 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느 업체보다도 유연하게 빠르게 대응하는 기본적인 체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에서 만든 차로 미국 내 물량을 먼저 소화할 것이다.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 같은 경우는 캐나다나 멕시코, 기타 권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일부 있는데 우선은 미국 내에서 소화하도록 운영할 것이다. 또한 정책이나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해서 인센티브 조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것이다.”-기아(000270)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