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 M&A센터, 내달 2일 첫 세미나 개최

강남 포시에스빌딩서 개최…인수·매각 희망기업 소개
  • 등록 2021-03-26 오후 5:48:25

    수정 2021-03-26 오후 5:48:2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출범한 한국블록체인 M&A센터가 다음달 2일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달 출범한 한국블록체인 M&A센터는 암호화업계 활성화를 위해 이미 상장된 건실한 암호화폐(기업)와 온·오프라인에서 실제 매출과 이익이 실현되고 있는 기업 간의 인수합병(M&A)과 협업 및 투자 연결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이번 제1회 세미나는 오는 4월2일 오후 4시 강남구 논현로 646 포시에스 빌딩에서 열리며 한국블록체인 M&A센터 창립 멤버인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명예회장인 신근영 회장과 블록체인투데이의 정주필 대표,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인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가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며, 법무법인 비전의 김태림 변호사와 한결세무그룹 대표 임성종 회계사가 고문을 맡았다.

행사는 김형중 고려대 교수의 축사로 시작해 암호화폐 기업 매수를 희망하는 쪽의 매수 조건 소개, 상장된 암호화폐 사업권 전체 매도 희망 기업 소개와 상장 암호화폐 일부 블록딜 매각 의뢰 기업 소개, 실제 매출과 수익이 발생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사업체 매각 희망 기업 소개 및 암호화폐 상장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활성화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소개 시간도 준비돼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과 프로비트에는 대략 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있다. 그러나 상장 암호화폐 기업 중 추구하는 사업 모델 구현에 성공했거나 실제 매출과 이익이 발생되고 있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극히 드물다. 반면 정부 특금법 발효로 조만간 상장된 암호화폐 중 상당 부분이 자의 반 타의 반 퇴출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생존여부는 사업 모델 완성과 이에 따른 실제 매출 및 수익 발생 등 이른바 펀더멘털로 구별될 것으로 보인다.

정주필 대표는 “현재 상장돼 있는 암호화폐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과 매출, 이익 실현을 서둘러야 하지만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은 만큼 이미 몇 건의 M&A 의뢰 건수가 접수돼 있고 상장사를 비롯한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가 신청 등록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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