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봉사팀은 재활병원장인 재활의학과 김덕용 교수, 임상희, 김대현 교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지보조기사, 사회사업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일 오전 9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태건비에프를 방문해, 근무 중인 27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돌봤다. 근로자들은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고, 진료 후 주사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을 받았다. 진료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 등을 준수하며, 사전 방역체크, 발열 검사 등을 시행했다.
김덕용 재활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기관으로 사명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장애인 진료 지원 및 연구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했다. 이날도 진료 봉사 시작 전 재활병원 발전기부금으로 1억 원,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후원금으로 3천만 원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장학금 전달, 일산서구청 코로나 19 위기극복 성금 전달, 사랑의 쌀 기부, 백마부대 도서관 기증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