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데이터 3법 개정안 앞두고 수혜 부각 기대"

개인정보 가명화해서 처리 가능…정보 보안 수요↑
파수, 휴네시온 등과 더불어 보안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
  • 등록 2020-07-21 오후 2:20:50

    수정 2020-07-21 오후 2:20:5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개인의 민감한 정보 수집이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오는 8월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뿐만이 아니라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국회에서 통과된 데이터 3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관련 정보 보안 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데이터 3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빅데이터,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며 관련 보안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식별 기술을 보유한 파수(150900),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네시온(290270) 등과 더불어 기업·개인들에게 각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앤지(214180) 등을 수혜주로 꼽기도 했다.

파수는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휴네시온은 ‘아이원넷(i-oneNet)’이라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다중망 간에 자료를 전송할 때 악성코드 검사, 위변조 검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민앤지는 기업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정보 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련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최초로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신 3사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 내역을 실시간으로 알려 불법 명의도용에 따른 금융피해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앤지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운전면허증 도입 등 스마트폰에 담기는 개인정보가 늘어나는 만큼 기업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이 사회적 의제로 부각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회사는 연산 암호 인증을 기반으로 로그인 보안을 강화한 ‘로그인 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안에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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