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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난 24~25일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교육을 완료한 377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8억8700만원을 전날 처음 지급했다.
이어 26일부터 전날까지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교육을 완료한 1522명에게 7억6100만원을 이날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폐업 소상공인 5296명에게 26억4800만원이 추석 연휴 전에 지급된다. 이날과 추석 연휴 기간 신청자는 연휴 직후 지급할 계획이다.
재도전 장려금 신청은 일반신청, 개별신청, 이의신청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신청은 신청 안내 메시지가 전송되는 경우로 사전 선별이 완료돼 별도 서류 제출이나 심사 없이 신청 및 교육 수강만으로 접수가 완료되고 익일 즉시 장려금이 지급되는 것이다.
개별신청은 폐업 소상공인이 직접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확인 후 지원하는 것으로 최소 7일 내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의신청은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지원 대상 여부가 불확실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부적격 내용 반대 증빙을 위한 별도 서류를 제출하고 추가 확인과 심사를 받는 것이다. 두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다 모두 폐업하는 경우 장려금은 1회만 지급되며 무등록 사업자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
박은주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 과장은 “다양한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을 연계해 폐업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