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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쇼크' 미국 4월 신규 일자리 26.6만명 증가 그쳤다(상보)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 예상 대비 4분의1 토막 그쳐
  • 등록 2021-05-07 오후 10:14:12

    수정 2021-05-07 오후 10:14:12

(출처=미국 노동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신규 일자리 규모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시장은 지난 4월 한 달간 100만명 안팎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4분의1 토막에 그쳤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97만8000명)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 수치다. 월가 일각에서는 200만명 이상을 점쳤을 정도로 고용 기대감이 높았으나, 실제 수치는 ‘고용 쇼크’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4월 실업률은 6.1%로 전월(6.0%)과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5.8%)에 못 미쳤다. 게다가 3월 비농업 신규 고용의 경우 발표 당시 91만6000개 증가로 나왔는데, 이번에 77만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CNBC는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반등하는 징후 속에 훨씬 더 큰 증가 폭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고용이 엄청난 규모로 후퇴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만 미스매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파른 경제 재개에 일자리는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일할 사람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이것은 노동력 공급 부족 때문”이라며 “일자리는 많고 노동력은 아직 많이 공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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