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배터리 없이 환경 모니터링’ 센서플랫폼 개발

  • 등록 2022-03-29 오후 2:20:03

    수정 2022-03-29 오후 2:20:03

사진=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연구진이 배터리 없이도 해양수질·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센서플랫폼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박재영(사진)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기술 국제학술지(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지금은 해양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기술로 GPS·부표·자력계·수중차량 등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은 여러 개의 센서와 복잡한 장치가 설치돼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수집·전송을 위해서는 이차전지와 같은 별도의 전원장치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차전지의 경우 제한된 수명으로 주기적 교체나 유지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폐기 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광운대 연구팀은 고출력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전자기유도 기반 소자를 활용했다. 파도·물체의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마찰전기 기반 센서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것. 광운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센서플랫폼은 가까운 장래에 해양수질·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기상관측, 양식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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