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한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매수세가 확대됐다”며 “특히 장중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소식 전해지자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 유입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9억원, 336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투자자는 2267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각각 2292억원, 60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과 같은 7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3.00%) 네이버(035420)(0.26%) LG화학(051910)(1.17%), 카카오(035720)(1.29%), 삼성SDI(006400)(1.27%)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날과 같은 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05935)(-1.28%) 현대차(005380)(-0.74%) 셀트리온(068270)(-0.57%)는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선 이날 8억2155만7000주가 거래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16개 종목이 올랐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