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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경영권 분쟁 `완승`(상보)

한진칼, 27일 한진빌딩 본관서 주주총회 열어
조 회장 측 추천 사내·사외이사 모두 선임
3자연합 추천 사내·사외이사는 전원 부결
  • 등록 2020-03-27 오후 3:38:56

    수정 2020-03-27 오후 3:38:5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칼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진칼(180640)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가결됐다. 아울러 하은용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 역시 56.95%, 반대 42.99%, 기권 0.06%로 가결됐다. 조 회장 측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모두 통과된 것이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3자연합)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찬성 47.88%, 반대 51.91%, 기권 0.21%로 부결됐다. 3자연합 추천 사내이사 후보인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도 찬성 43.26%, 반대 56.52%, 기권 0.21%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아울러 조 회장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5인(김석동·박영석·임춘수·최윤희·이동명) 모두 신규 선임된 반면, 3자연합이 추천한 서윤석·여은정·이형석·구본주 등 사외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되면서 조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 완승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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