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도입

한국어 비롯 영어·중국어 등 8개 국어 서비스
고객 요청·질문에 즉각적인 24시간 대응 가능
  • 등록 2019-01-30 오전 11:35:28

    수정 2019-01-30 오전 11:35:28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아시아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실시간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인 캐나다 에이다(Ada)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설계한 실시간 챗봇 ‘AVA(AirAsia Virtual Allstar)’으로 에어아시아 내부 기술팀과 고객 서비스팀의 축적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반영했다.

AVA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서비스한다. 에어아시아는 AVA 도입을 통해 24시간 고객의 요청이나 질문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8일 개편한 에어아시아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330만명의 월간 사용자들이 항공권 예약부터 상품 구매, 고객지원에 이르는 서비스들을 더욱 매끄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요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AVA 챗봇을 비롯해 △이용 항공편 운항정보 제공 △항공사 앱 최초로 출·도착지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반응형 맵 서비스(현재 iOS에서만 지원) △이용 항공편 정보 음성 서비스 제공(현재 iOS에서만 지원) 등이 있다.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은 “최신 AI 기술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으로 새해를 열게 돼 기쁘다”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이 접목될 예정으로, 기존의 항공권 예약 플랫폼에서 나아가 종합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월3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하며 모바일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MOBILE19’를 입력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구간 및 기간은 제외한다.

케네스 앤더슨(왼쪽세번째부터) 에어아시아 혁신부 헤드, 엘리아스 바피아디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 헤드, 아담 제네브 고객 서비스 최고 책임자, 아이린 오마르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 니쿤지 샨티 최고 제품 책임자가 챗봇 AVA 공개 행사에서 AVA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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