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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포르쉐는 작년 차랑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높은 수요와 많은 주문량 덕분에 올해 역시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포르쉐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22% 증가한 7만2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중국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 증가한 9만5617대를 판매했다. 포르쉐는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총 13만109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독일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만8565대, 유럽은 전년대비 7% 증가한 8만6160대를 판매했다. 특히 전기 스포츠카의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유럽시장에 판매된 약 40%의 차량이 전기스포츠카 등 전동화 모델로 구성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이사회 멤버는 “작년의 성공적인 실적은 포르쉐 전동화 전략이 고객들의 선호도에 부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며 “포르쉐만의 독특한 고객 경험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