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 독자개발 차세대 방송플랫폼 글로벌 판로 확보

히타치와 ATSC 3.0 방송 플랫폼 공식 리셀러 계약
  • 등록 2019-07-17 오후 2:14:35

    수정 2019-07-17 오후 2:14:3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197140)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방송플랫폼을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디지캡은 히타치 코마크(Hitachi Comark)사와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캡에서 개발한 ATSC 3.0 기반 방송플랫폼 디지캐스터(DigiCaster)와 와이파이 환경에서 ATSC 3.0 기반의 UHD 방송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방송 수신 솔루션 홈캐스터(HomeCaster) 등을 북미 시장은 물론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히타치 코마크는 1972년 창사이래 TV의 무선 관련 부품에 특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TSC 3.0 관련 무선주파수 송신기(RF Transmitter)와 익사이터(Exciter) 등을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판매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이번 공식 리셀러 계약으로 ATSC 3.0 관련 제품을 전세계에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캡은 디지털(방송)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보호솔루션과 더불어 여러 단말기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스크린 솔루션, 디지털방송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방송서비스 솔루션 등을 위한 ATSC 3.0 기반의 UHD 방송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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