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의심 2명…가와사키병 분류

  • 등록 2020-06-03 오후 2:20:23

    수정 2020-06-03 오후 2:20:2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의심사례 2건 모두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전문가 자문단 검토를 진행했다. 두 차례 모두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고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됐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사례인 11세 남자아이는 지난 3월 9일 필리핀에서 귀국 후 4월 26일 발열이 발생해 4월 29일 입원 후에 발진, 복통, 설사, 쇼크가 방문하여 중환자실 입원치료 후 회복되어 5월 11일 퇴원했다.

3월 초까지 필리핀에 체류한 바가 있어 코로나19 노출력을 확인했으나 PCR 및 중화항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두 번째 신고사례인 4세 여아는 5월 12일 발열이 발생해 14일 입원하였고 결막출혈, 복통, 저혈압 등이 발생했으나 입원 치료 후 회복돼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이 환자 역시 PCR 및 중화항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 노출을 의심할만한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어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향후 다기관 염증증후군과 관련해 국외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발생에 대한 감시 및 조사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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