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뉴 삼성`…투자자 선택은 삼성물산? 삼성생명?

'JY→ 물산→ 생명→ 전자' 지배구조
'삼성생명법' 처리 여부가 향후 변수
삼성물산·생명·전자 배당확대 기대↑
  • 등록 2021-05-03 오후 3:59:59

    수정 2021-05-03 오후 3:59:59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주식 보유지분 상속 이후 지배구조를 살펴보고 향후 변수 및 주가 전망, 투자전략 등을 짚어봤다.

고인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삼성SDS(018260) 주식은 법정비율대로 상속됐다. 배우자인 홍라희 여사가 9분의 3을, 3자녀인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9분의 2씩 나눠 갖게 됐다.

삼성생명(032830) 지분만 법정비율을 따르지 않았다. 고인의 삼성생명 지분을 세 자녀가 3대 2대 1 비율로 나눠 받았다.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상속으로 삼성생명에서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경우 홍 여사가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이재용 부회장 → 삼성물산 → 삼성생명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국회에 계류중인 ‘삼성생명법’ 처리 여부는 향후 변수다. 삼성생명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 약 32조원 어치를 처분해야 한다. 지배구조 고리가 위협받게 된다.

지배구조의 중심축인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삼성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점진적인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간이 갈수록 삼성물산의 그룹 내 위상과 저평가된 주가가 부각될 것”이라며 “관계사 배당금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배당 정책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故 이건희 회장의 주식 지분 상속이 일단락?

- 전자·물산·SDS 지분, 법정비율대로…생명 지분 절반은 JY

향후 변수는 ‘삼성생명법’?

- 국회 계류 ‘삼성생명법’ 처리 여부가 향후 변수

- 국회는 신중모드…금융당국, 자발적 해소 무게

삼성그룹주 주가 전망은?

- 삼성생명, JY 지배력 강화 역할 확인…펀더멘탈 양호

- 보유 삼성전자 지분가치 재부각…주가 리레이팅 예상

- 배당 확대 기대감 유효…배당수익률 4% 기대

- 호텔신라, 1분기 흑자전환…여행 재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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