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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각각 전날보다 0.29% 반등한 138만4000원, 0.27% 하락한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6개월로 범위를 넓히면 코스피 지수가 5.36% 빠질 동안 LG생활건강은 11%, 아모레퍼시픽은 25% 이상 하락했다.
국내 양대 화장품 기업의 부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와 면세 매출 급감, 중국 사업 부진 등 ‘3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더라도 경기 재개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최근 한 달간 6개 증권사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최저 170만원까지 낮췄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도 한 달새 10곳이 넘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목표주가는 최저 2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반면 ODM업체 코스맥스(192820)는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 이어 3분기 역시 호실적이 전망된다. 중국 현지 브랜드의 화장품 생산 수주가 지속되고 성장성 있는 중소형 고객사 확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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