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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석촌호수로 500만명을 불러 모았던 러버덕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전보다 3m나 더 커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는데요. 러버덕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높이 18m의 커다란 노란 고무오리가 석촌호수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청과 다음달 31일까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전개합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07년 프랑스를 시작해 세계 16개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마치 동화 속에서 볼법한 커다란 작품의 의미는 인간을 작게 만들어 작품 아래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호프만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위로’.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덜아주고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듣고나서 더욱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레인보우덕, 해골덕 등 러버덕 친구들도 처음 선보입니다.
롯데는 쇼핑몰과 면세점, 백화점, 아쿠아리움, 롯데칠성 등 계열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러버덕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공공미술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석촌호수 수영대회 뿐만 아니라 스카이런 등으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영상편집 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