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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주식’ 매도 공식 보니..“2주 이내 팔아라”

이달 들어 서학 개미의 AMC 거래액 1조9600억 달해
온라인 중심 입소문 타고 유행처럼 투자하는 '밈 주식'
"변동성 커 손해 볼 가능성↑..신중 투자 필요" 목소리
  • 등록 2021-06-11 오후 8:05:54

    수정 2021-06-11 오후 8:05:54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1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밈 주식’인 AMC에 대한 서학 개미들의 관심이 높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8거래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AMC 거래액은 1조96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이 기간 해외 주식 중 거래액 1위 규모다. 테슬라는 물론 애플보다도 거래액이 많았다.

앞서 공매도 세력에 맞서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미국 온라인 터뮤니티인 레딧의 투자자들이 연초 게임스톱에 이어서 최근 AMC에 화력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에 올해 초 2달러에 불과했던 AMC 주가는 지난달 하순부터 급등해 이달 2일에는 62.55달러로 마감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AMC 주가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95% 폭등한 뒤 다음날이 3일에는 18%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오늘 AMC 주가는 42.8달러 수준으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밈 주식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몰린 종목을 말한다. 밈(meme·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유행)이라는 것은 재미나 유행 등 키워드를 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밈 주식 역시 재미로, 유행처럼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고 주가를 끌어올려서 수익을 내는 종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앞서 올 초 게임스톱에 이어 AMC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도 특별한 이유 없이 유행처럼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게임스톱에서 시작한 밈 주식 열풍이 AMC를 타고 최근 헬스케어나 IT 등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가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밈 주식이 실적이나 사업과 관련된 이유가 아닌 단순 재미나 유행, 입소문을 타고 오르는 주식이다 보니 변동성이 커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밈 주식의 대표주자 격인 게임스톱과 AMC,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블랙베리, 코스 등 5개 종목의 주가 흐름를 분석한 결과, 급등세를 보인 뒤 2주가 지나기 전에 하락세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게임스톱은 주가가 급등한 뒤 7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11거래일째부터 주가가 44% 밀리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AMC도 처음 반등한 이후 9거래일째부터 주가가 무려 57%나 빠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은 매수 대열에 늦게 합류한 다른 개미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식에 있어 현지 투자자보다 정보 전달과 투자 시점이 늦기 때문에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최근 밈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큰데 국내 서학 개미들이 이달에만 AMC주식을 2조원 가까이 거래했다고?

- 미국 개미들, 게임스톱 이어 AMC에 화력 집중

- 이달 들어 8거래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AMC 거래액 1조9600억 달해

정확히 밈 주식의 개념이 뭐고, 이렇게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는 뭔가?

- 온라인 중심 입소문 타고 유행처럼 투자하는 ‘밈 주식’

- 특별한 이유 없이 뭉친 개미들..헬스케어·IT 등 움직임 확대

밈 주식, 최근 AMC에 대한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국내 투자자들 주의해야 할 점은?

- “변동성 커 손해 볼 가능성↑..2주 내 매도”

- 뒤늦게 합류한 서학 개미 손실 우려..“신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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