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보합…분양시장 규제 여파로 상승폭 축소

감정원, 7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세 줄어
  • 등록 2019-07-18 오후 2:00:00

    수정 2019-07-18 오후 2:00:00

감정원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분양가 심사 강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도입 우려 등 분양시장 규제 우려에 매수 문의가 줄어들며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18일 한국감정원의 ‘7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지난주(0.02%)에 비해서는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권에서는 강동구(0.01%)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강남(0.04%)·서초(0.02%)·양천구(0.02%) 등 주요 재건축 단지 등은 매수세가 줄며 전주 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강북구에서는 종로·중·성북·동대문구는 관망세로 보합세를 보였다. 중랑구(0.01%)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 심사 강화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 등 추가 규제 가능성으로 일부 주요 재건축 단지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대체로 매수문의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10월 넷째주 이후 36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수도권은(-0.01%)은 한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지방(-0.07%)은 전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경남(-0.20%), 강원(-0.15%), 전북(-0.12%), 세종(-0.11%), 부산(-0.09%), 충북(-0.08%), 울산(-0.07%) 등의 하락폭이 거셌다.

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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