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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와 FTA 개정협상 빠르게 마무리, 아주 잘한 일”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은 매우 큰 성과” 평가
  • 등록 2018-04-02 오후 2:49:20

    수정 2018-04-02 오후 2:49:20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조현옥 인사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한병도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FTA 개정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함으로써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한미 FTA개정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김현종 본부장을 비롯한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를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수출과 농업을 지켜내고 철강 관세부과 면제 등을 이끌어내어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맞추고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 요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도 아주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 정부는 이번 FTA 개정협상이 한미간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보호 무역주의 추세와 미중 무역갈등은 세계 6위 수출국이며 대외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간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입증된 우리의 FTA 협상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보다 높은 수준의 세계경제 개방을 지향하면서 각종 무역협상에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대처해나갈 것을 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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