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깔따구 유충, 정수장 활성탄 통해 유출” 최종 결과(속보)

합동정밀조사단, 최종 조사결과 발표
  • 등록 2020-08-28 오후 4:36:03

    수정 2020-08-28 오후 4:57:17

인천 정수장 깔따구의 체내·표피에 붙은 활성탄 흔적들. 사진 A 앞쪽의 헛발, B 구강의 턱밑마디, C 두부의 큰턱, D 미부의 발톱.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수돗물 깔따구 유충(새끼 벌레) 사고는 공촌·부평 정수장의 입상활성탄 흡착지에 서식한 깔따구가 배수지로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구성한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인천지역 배수지 등의 공급계통으로 유출된 깔따구 체내와 표피(머리, 꼬리 등)에 활성탄 미세입자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활성화 흡착지에서 깔따구가 배수지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정수장 창문 개방과 환기시설 중단, 관계자 출입 시 깔따구 성충의 유입이 가능하고 활성탄 흡착지가 유충의 생존 환경(온도·먹이 등)에 적절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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