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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의사 농락한 미스USA 아내 "성매매로 7억 챙겨"

부동산 회사 임원, 영국계 회사서 ‘성매매 대가 받아’
  • 등록 2021-07-28 오후 3:38:03

    수정 2021-07-28 오후 3:39:1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미국 뉴욕의 유명 척추외과 의사인 한국계 미국인 김모(41)가 성매매 의혹이 있는 미스 USA 출신 레지나 터너(32)와 이혼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레지나 터너. 사진=미스USA 유튜브 영상
뉴욕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법원 판결을 인용해 김씨와 별거 중인 배우자 터너가 이날 법원 심리가 열리기 전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터너가 다른 남성과 주고받은 선정적인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고 같은 해 12월 이혼 소송을 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별거 했다. 김씨는 아내가 부자들의 매춘부 노릇을 했다며 혼인 무효를 주장했다.

지난 2011년 미스 USA 코네티컷에 뽑힌 터너는 2015년 김씨와 결혼했다. 연애 기간 중에도 터너는 투자 지원을 받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김씨를 속였다. 또 김씨에게 친구 혹은 일 때문에 여행을 가야 한다고 하면서 성매매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아내인 터너에게 생활비로 2015년부터 70만 달러(약8억원)를 줬다고 했다.

김씨는 척추외과 의사로 상당한 수입을 부인에게 줬는데 결혼 생활 기간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에 제출된 터너의 재정기록에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7만5030달러(약 7억7700만원)가 들어 있었다. 이 돈은 뉴저지 부동산회사의 임원, 조명디자이너, 영국계 회사 등에게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으로 드러났다.

한편 터너는 미스 USA 출전을 위해 휴학할 때까지 3년 동안 코네티컷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고 했다. 하지만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터너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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