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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우리측이 대외무역법 개정 등 적극 노력해 일측이 제기한 수출규제 조치의 사유를 모두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규제 조치가 유지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으며, 모테기 대신은 이에 대한 일측의 기본 입장을 언급했다.
한편, 강 장관과 모테기 대신은 코로나19 확산 사태하에서 해외 체류중인 한일 국민의 귀국을 위한 양국 정부간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이번 감염병 사태 관련 협력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밖에도 양 장관은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양국의 입장 및 평가도 공유했다.